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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12월28일 08시3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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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공부, 독서로 시작해 글쓰기로 끝내라
김성효 지음 / 해냄 / 2019 ▶ 373 김546초
초등공부, 독서로 시작해 글쓰기로 끝내라

세상 모든 지식은 언어로 정리돼 있다.

수학은 수학적 언어로, 과학은 과학적 언어로, 외국어는 다른 나라의 언어로 표현돼 있다.

교과서는 아이들이 꼭 배워야 할 많은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은 ‘책’이다.

이 책을 얼마나 잘 이해하는지 ‘넷 중 하나를 골라라, 맞는 것을 모두 골라라, 짧은 단어로 써라, 자신의 생각과 비교하여 써라, 1,000자 이상 의견을 써라’처럼 다양한 유형으로 묻는 것을 우리는 ‘시험’이라고 부른다.

읽고 쓰기에 능숙한 아이가 공부에 자신감이 붙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런 까닭에 이 책은 독서 교육과 글쓰기 교육을 모두 담고 있다.

1부 ‘초등 독서의 힘’에서는 글자 읽기, 읽기 이해력 기르기, 다양하게 읽기, 깊이 읽기의 4단계로 나누어 솔루션을 제시한다.

1단계 글자 읽기 단계에서는 사탕 먹듯이 음미하며 책을 읽도록 도와주는 다섯 가지 질문, 아이에게 책을 재미있게 읽어주는 방법, 2단계 읽기 이해력 기르기 단계에서는 서당식 읽기, 개념어 사전 만드는 방법, 3단계 다양하게 읽기 단계에서는 스크린 타임 총량제, 내 마음에 물을 주는 독서 체크리스트 만들기, 나만의 전집 만들기, 4단계 깊이 읽기 단계에서는 줄거리 요약하는 방법, 신문 사설 읽기 등을 소개하고 있다.

2부 ‘초등 글쓰기의 힘’에서는 가정에서 어떻게 글쓰기를 가르칠 수 있을지 실질적인 지도 방법들을 담았다.

수많은 초등학생 글쓰기를 지도한 저자가 가장 쉬운 글쓰기 노하우와 지도 방법을 차근차근 정리하여 수록하였다.

특히 긴 글을 쓸 때 유익한 방법인 연꽃 기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크고 추상적인 주제를 작고 구체적인 내 이야기인 글감으로 가져오는 과정인 이 기법은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성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외에 저자의 둘째 아이에게 입학 한 달 전에 가르쳤던 글자 깨치는 과정을 부록으로 소개하고 있다.


? 김성효
글 쓰는 엄마이자 16년간 초등학교 현장에서 수많은 아이들을 가르친 교사이다.

2014년 한국교원연수원에 학급 경영 멘토링을, 2015년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에 수업 멘토링을 주제로 연수를 개설하여 지금까지 수많은 초·중·고 교사들을 만나왔다.

저서로 「선생님, 걱정 말아요」, 「선생 하기 싫은 날」, 「행복한 진로교육 멘토링」, 「기적의 수업 멘토링」, 「수업의 완성」, 「교실을 엿보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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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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