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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0년03월13일 09시32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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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획 1] 안양시는 쓰레기(폐기물) 처리장인가?

[안양신문=신선주 기자] 안양시 곳곳에서 산업폐기물과 화학폐기물, 건축폐기물이 불법매립되고 있어 관계 당국의 관리감독이 허술한 것은 아닌가? 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산업폐기물들이 불법매립된 현장은 만안구 충훈고등학교 담장 옆과 동안구 엘에스로144번길 일대의 임야다.

엘에스로144번길 임야에는 도장(페인트)공사를 하고 난 후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페인트 등 유독성 유해물질이 포함된 화학약품들 30여톤과 건축폐기물 200여톤 가량이 불법매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인체에 유해한 유독성 화학물질이 포함된 페인트 등이 불법 매립된 임야에서는 침출수가 발생하여 바로 옆에 흐르고 있는 안양천으로 유입이 되고 있어 제2차의 수질오염 등 심각한 환경파괴는 물론 시민의 건강권을 중대하게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주무부서는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충훈고등학교 담장 옆에 쌓여져 있는 혼합폐기물과 건축자재 등 건축폐기물들에서는 악취와 침출수가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파괴하고 시민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감염사태에 혹여나 유해물질 산업폐기물들에서 전염병 등 바이러스가 전파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시민불안도 가중되고 있어 관계 당국의 적극적인 관리행정이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충훈고등학교 옆에 쌓여 있는 혼합폐기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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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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