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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0년11월17일 09시0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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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0 세상사는이야기 '고속도로'

사회에 갓 뛰어든 신입사원 20대와 인생 2막이 시작된 퇴직자 60대가 매일 쓰는 이야기! 이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

서로 다른 문화와 환경속에서 살아온 50년대생과 90년대생의 공통분모는 과연 있을까? 예전은 10년이 한 세대라 했다면, 요즘은 5년이 한 세대라고 한다. 그런 너무나 다른 세대가 하나의 사회에서 살아가야하는 2020년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세대 간 차이와 문화를 공유함으로서 이해와 협력이 가능한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그런 소망에서 이 글을 연재하려 한다. 여러분의 창의와 호기심을 기대해 봅니다.

 

<2060 작가 프로필>

"있을때 잘하자"의 철학을 바탕으로 '타인의 성장'을 돕는 것이 작가의 행복이다.

35년간 한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다양한 강의와 경험으로, 은퇴 후에 인생 2막을 초심의 마음으로 시작했다.

60세가 넘어도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작가는 자신의 지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내 삶의 철학 실천본부대표, 데일카네기코리아 대전세종충청지사장, 미라클 꿈알 대전본부장으로 활동하는 그의 저서로는 <<인생,언제나 인간관계>>, <<강사들의 내 책 쓰기>>, <<성공하려면 비워라 즐겨라 미쳐라>>, <<33인의 명강사>> 공저와 <<백만장자 지도>>, <<아프리카에서 새 희망을 찾다>>, <<아침 5분행복습관>>, <<일류가 되기위한 컨디션조절습관>> 감역 등이 있다.

 

"뿌린대로 거둔다"의 신념으로 자신의 인생을 알차게 채우는 20대이다.

작가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간호사이며,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내딛은 사회 초년생이다.

평범한 20대의 삶을 글에 녹여 누군가의 삶에 도움이 된다면 하는 마음으로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저서로는 <<인생, 언제나 인간관계>>가 있다.

 

 

<20대의 고속도로>

할머니댁 다녀오는길 내가 운전대를 잡았다

길이 생각보다 막혔었다

네비게이션은 고속도로 보다는 키로수가 더 긴 국도로 안내를 해주었다 .

네비게이션이 친절히 안내해준 국도로 오다보니 생각보다 빨리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사실 국도에서 저 멀리 고속도로를 보니 차량이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많은 차량의 모습이 보였다

 

인생도 매번 고속도로처럼 빠른 길로 슝슝 갈 수 없는 것 같다 .때로는 우회해서 국도로 가보기도 하고 ..고속도로가 빠르고 쉬워 보이지만 멀리서 보면 국도가 빠를 수도 있는 법이다 . 고속도로는 빠르지만 그만큼 원하는 사람이 많아 사고 나기도 쉽고 사고로 인해 속도가 더뎌지기도 한다.

 

나또한 고속도로와 같은 길을 선호하다가 2014년도 수능에서 실패를 봤다. 재수를 선택하며 인생을 조금은 천천히 걷는 법도 배웠다 . 누구는 재수를 함으로서 시간이 빼앗기고 아깝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무엇보다도 갚진 시간이었다

그 갚진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 현재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만족스럽고 행복하다..

 

<60대의 고속도로>

고속도로 하면 박정희 대통령 시절 경부고속도로를 개통하여 우리나라가 성장의 기틀을 만들었다는 매우 상징적인 생각으로 기억된다.

강의를 다니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해 보면 너무나 고맙고 행복한 우리나라 라는 생각에 흐뭇하다.

고속도로가 산업발전의 기여가 된 것과 나도 타인성장의 고속도로 역할을 해야지 하는 생각에 오늘도 설렘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런 고속도로가 평상시는 달리 추석이나 명절 등 귀성길에 차량이 줄지어 꽉차있는 장면을 보면서 항상 붐비는 고속도로, 정체된 고속도로라고 인식 되었고, 서로 빨리 가려고 새치기 하는 상황이 되면 더욱 혼잡이 가중된다.

그런 비양식적인 운전자의 모습과, 사고로 얼룩진 뉴스를 보면서 안타까운 고속도로를 본다.

 

그러다 보니 나는 주말부부로 7년을 보내는 기간에는 붐비지 않는 시간을 찾아 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되었는데, 화물탑차에서 큰 얼음덩어리가 떨어져 앞유리창을 내리친 일, 화물차의 브레이크 쇠덩어리가 날라와 본넷트에 박혀서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일, 새벽 출근길에 고라니가 나타나 아찔했던 일 등, 죽을 고비를 몇차례 넘긴 순간과 많은 사고 장면을 직접 목격하면서 이제는 고속도로를 진입하는 순간 긴장부터 하게 된다.

 

고속도로가 없으면 안될 우리 삶에 유용하고 유익한 기반시설이지만 어떤 마음을 먹고 활용하는냐에 따라 내 삶에 유익을 준다고 생각해보면 참으로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럴 때 놓치면 안되는 것은 고속도로의 설치목적은 무엇일까 그 목적을 충분히 알고 사용루울을 지키면서 이용한다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고속도로가 될 것이다.

 

강의를 많이 하면서 한달에 4~5천키로를 다닐 때는 아무 생각없이 바쁘게만 다닌 것 같다. 이 글을 쓰면서 우리의 삶의 윤택을 위해 만들어 준 고마운 기반시설과 운영하는 관계자 분들에게 고마운 생각이 든다.

무엇이든 안전을 생각하고 기본루울 지키면 삶에 도움이 된다고 확신한다. 그렇듯 매사를 목적을 생각하고 기본 루울을 지키면서 시작해 보자. 그것이 가장 쉬운 길이면서 빠른 길이고 내삶에 도움이 됨을 오늘도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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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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