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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1년04월20일 11시49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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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의 세상 사는 이야기
하루를 설렘으로 시작하고, 감사로 마무리하는 삶, 인생 2막, 3막을 준비하는 50대도 어린 시절의 설렘을 언제 어디서나 가져 본다면 우리의 삶은 얼마나 더 생기있게 활력을 가지고 인생 후반을 살아갈 수 있을까, 40여명이 설렘천사(1004)에 이어 설렘이천사를 넘어 설렘삼천사로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사례를 공유해 본다.
윤정자 - 내삶의 철학 77호
청소년들이 인생의 과정 중 혼돈과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청소년시기를 잘 겪어내고 자신의 가능성을 알고, 성장하도록 돕고 응원하는 40대 윤정자 작가는 카네기를 5번한 매니아로 카네기인간관계 리더십과 열정을 바탕으로 서청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장으로 일하고 있다
 
## 설렘으로 시작하는 하루 - 나의 성장과 타인의 성장으로 
 
‘오늘 하루는 어떤 설렘들이 있을까?’하루를 시작하는 조용한 아침, 설렘 목록을 작성하며 기대로 하루를 연다.

오늘의 설렘 중 한가지는 ‘청소년센터 위탁준비를 하면서 3년에 대한 정리와 새로운 계획을 세울 것에 대한 설렘’이다’
 
3년 전 청소년센터의 센터장으로 임명을 받았으며 이제 3년이 지나 새롭게 위탁을 준비하고 있다.

처음에 센터장이 되었을 때는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두려움이 앞섰다.

이런 마음을 자신감과 즐거움으로 바꿔준 것이 카네기 교육이다. 3년 전에 시작한 카네기 교육은 최고경영자과저으 HIP과정 등 지금까지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전카네기의 이태성 지사장님은 정말 다양한 방법과 아이디어로 타인의 성장을 돕는 특별한 분이시다.

그 중에 하나가 설렘프로젝트이다. 하루를 감사하는 감사일기를 넘어 하루를 긍정기대로 시작하게 하는 설렘이다. 혼자가 아닌 함께 가기 때문에  100일 넘어 지속할 수 있다.
    
내가 설렘을 시작한지 118일이 되었으니 3달도 넘었다. 매일의 설렘을 지속하면서 몇가지  좋은 습관이 생겼다.

첫째,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다. 아침기상시간이 점점 당겨져서 지금은 6시면 눈이 떠진다.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이 빨라지니 하루가 여유롭다.

둘째, 긍정으로 하루를 기대하며 시작하는 습관이다. 하루 어떤 일정들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설렘을 작성하면서 긍정적 기대를 하게 된다. 일어나자마자 하루를 기대하고 설렘으로 시작하니 하루가 즐겁다  
 
셋째, 다른 사람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습관이다. 하루의 설렘을 단톡방에 올리고 서로 격려하고 칭찬한다. 설렘을 공유하고 나누는 활동을 통해 좋은 친구들이 생겼다.
 
넷째, 나의 성장과 타인의 성장을 생각하는 습관이다. 하루를 설렘으로 시작하고 감사로 마무리하며, 다른 사람의 성장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오늘 나를 만나는 사람에게 어떤 성장의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오늘도 하루를 설렘으로 시작하니 설렘으로 가득한 하루가 되고 있다. 이 설렘이 나를 성장시키고 타인의 성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니 참 좋은 설렘이다   
최온겸 - 내삶의철학 124호

함께 일하는 직원의 성장에 매진하고 있는 최온겸 작가는 무엇보다 경쾌하고 꾸밈없는 표현으로 자신감을 나타내는 여성리더로서 어디서든 나누며 웃으며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다. 데일카네기과정을 3회한 카네기 매니아로 마이더스파트너스 대전법인 대표직을 맡고 있다.
 
## 설렘이란 - 지친 삶속에서 나를 지켜주는 수호천사로
 
설렘이란? 생물학적으로는 심장 박동수가 빨라 지는 것, 느낌으로는 삶의 이유이자 원동력이 되는것.......!
 
설렘은 나에게 가까운듯 하지만 먼 느낌었다. 첫사랑의 느낌만 기억하듯  설렘의 감정도 그렇게 머물러 있었다. 

내 삶에 있어 그닥 설렘이란 감정을 느끼며 살아온 기억이 없기 때문이다.
 
알듯 말듯한 설렘의 느낌 . 현재 진행형 보다는 과거형이나  먼 미래에 가까운것.... 내 삻이 편안 했다면 더 가까이 두고 살았을까? 아니면 가까이 두고 살지
않았기에 내 삶이 편안하지 않았을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던 단어이다. 

감정도 느끼려고 하지 않으면 오지 않는것 같다.
 
요즘 나는 설렘이란 느낌과 친해지고 싶어서  노력중이다.
 
행복해서 웃는것이 아니라 웃으니 행복해진다. 라는 생각을 되뇌이며 ......
 
설렘을 먼 곳에 두고 있을 때 나의 일상은 공격적이고 어제와 그제와 같은 일상의 연속이였다. 감정의 무뎌진 일상...
 
그러나 설렘을 찾아  하루를 마무리 하는 지금의 나는 늦은 저녁과 이른 아침에 설렘을 부르고 있다. 그러면 설렘은 가까이 올듯 말 듯 딴청을 부리듯 너 원래 나랑 안 친하잖아 하던대로 해 하며 피한다. 나는 가끔 인내심을 발휘하며 열심히 찾는다
 
그러다 보니 이젠 설렘은 조금씩 조금씩 내 곁에 있어준다. 
 
설렘과 친해지면서 나의 아침은 삶의 원동력이 되어주며 힘을준다.
 
넌 할 수 있다고 넌 매력적이라고 햇살도 눈부시고 바람도 상쾌하고 꽃들도 두세배는 더 아름답다
 
사람들의 표정 웃음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이니 설렘이 "바로 그거야" 하며 살포시 웃어준다.

내가 아는 만큼 보인다는 걸 실감한다. 설렘을 알고 나니 살포시 내 옆에서 웃어 준다. 행복은 가까이 내 마음에서 피어난다.^^
 
요즘 난 설렘을  주변사람들과 나누고 있다. 이들도 설렘과 친구가 된다면 지친 삶속에서 서로를 지켜주는 수호천사가 되어 서로를 바라볼 때 따뜻한 눈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 이다.

요즘 설렘을  부르고 있는 나의 마음은 하루가 설레이고 또 어떤 설렘을 기다리고 기대하게 된다 만나야 할 사람들도 더 기다려지며 기대하게 된다.
 
설렘아~내가 와줘서 고마워 더 노력할테니 내 곁에서 함께 행복을 꿈꾸자.!!♡♡♡♡
 
임정섭- 내삶의철학 133호
청주대학교 사범대학 교직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는 임정섭 교수는  카이스트, 목원대, 공주대, 질병관리 본부, 보건복지부, 성희롱 고충 심의위원, ETRI, 충남대 병원, 커리어 코치 등 다양한 경력과 카네기 인간관계 리더십도 공부하면서 후배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임정섭 교수의 설렘을 알아 본다
 
## 설렘일기가 아침형인간으로 - 바쁨 속에서도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설렘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초등학교 시절 소풍 전날에 비가 올까봐, 장기자랑 순서를 잊어 버릴까봐 가슴 콩닥 콩닥 거리면서 다음날을 설렘 속에서 기다린 추억이 생각납니다.

설렘프로젝트 제안을 받았을 때 내가 살면서 이런 가슴 콩닥거림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매일매일 쓸거리가 변변치 않을텐데... 중도에 포기해서 다른 사람들한테 누를 끼치면 어쩌나 하고 잠시 망설였지만 용기를 내서 도전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였고 오늘 비로서 100일을 맞이 하였습니다.
 
저 자신에게 잘했다고 쓰담쓰담 칭찬과 격려를 해주고 싶습니다.

이는 혼자가 아니라 지사장님이 이끌어 주시고 원우님들과 함께라서 가능했고 즐겁게 설레이는 마음으로 동참을 했습니다.

막상 설렘일기를 매일 아침마다 써보고 원우님들 설렘들을 직접 접해보니 그동안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친 일상들이 하나하나가 감사하고 설렘 그 자체였습니다.
 
설렘 100일 전과 후를 비교하여 제가 변화되고 달라진 점을 요약을 해보면 
 
첫째, 아침형 인간으로 습관화되어 하루의 계획이 짜임새 있게 돌아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가(산책, 번개팅, 멍때리기 등)를 즐길 수 있는 틈새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둘째, 사소하게 생각하고 지나친 일들이 설렘을 준다는 걸 깨닫게 되어 감사함의 스펙트럼이 넓어져 매사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셋째, 타인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부쩍 생겨 오늘은 어떤 설렘을 올려주실까 하루하루 원우님들의 설렘을 소설 읽듯이 머릿속으로 상상하면서 즐겁게 읽는 감명의 시간을 가졌던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록으로 남기어 가끔씩 들어다 보면서 위안을 삼았고 딸과 동생에게 공유하여 간접적인 소통 채널로써 역할을 하게되어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하는데 일조를 했다고 봅니다.
 
저뿐만 아니라 설렘을 실천하는 원우님들을 지켜보면서 “설렘프로젝트는 과학이다”말이 실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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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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