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안양실내체육관(비산동 소재)에서 개최돼오던 안양시민휘호대회가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전으로 개최됐다.
안양서도회(회장 장숙자)가 주최하고 안양시민휘호대회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한글 204점, 한문 142점, 문인화 207점, 캘러그라피 7점 등 580여점이 출품돼 안양시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안양시민휘호대회는 안양시민들이 정서함양과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 안양시민휘호대회는 체육관에 모여 제시된 명제에 따라 지ㆍ필ㆍ묵을 활용해 경연대회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지난해와 이번 대회에서는 자유로운 명제로 초중고대학생을 포함한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작품을 출품할 수 있었다.
제16회 안양시민휘호대회 공모전 개최
한편, 10월 3일과 4일 동안구 갈산로86번길 41 심사장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은 출품된 580여점의 작품들을 글자의 획과 여백, 행간, 필세, 필력은 물론, 작품성 및 작품에 대한 미적 감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객관적,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각 부문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 학생부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입선 등 수상자 명단은 금주 중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2월18일 평촌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또한 선정된 우수작품들은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안양서도회 장숙자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580여점을 출품해 주신 모든 참가자분들과 안양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안양시민들의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되고 안양시 문화예술을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안양시민휘호대회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 2024-04-11 17:18: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