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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1년12월30일 11시58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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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중앙 수비수 윤준성과 재계약 체결
FC안양, 중앙 수비수 윤준성과 재계약 체결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K리그2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중앙 수비수 윤준성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대신고-경희대 출신의 윤준성은 2012 시즌 포항스틸러스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2014 시즌 포항에서 11경기에 나서며 본격적으로 K리그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5 시즌 대전시티즌으로 이적한 그는 군복무를 위해 상주상무를 거친 뒤 다시 대전으로 돌아와 2018 시즌까지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2019 시즌 수원FC로 팀을 옮겼던 그는 2020 시즌 태국 1부리그 나콘랏차시마FC를 통해 해외 생활을 경험했고, 2021 시즌 안양에 합류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02경기 1골 1도움.
 
그는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능력, 대인마크 능력 등이 장점으로 꼽히는 수비수다.

때에 따라서는 타겟형 스트라이커로 기용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FC안양이 2021 시즌 정규리그 2위을 기록하는 데 기여했다. 
 
윤준성은 “제 축구 인생의 시작점인 안양에서 2022년에도 뛸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셔서 구단에 감사합니다”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동계훈련 때 잘 준비해서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27일(월)부터 전라남도 벌교에서 2022 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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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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