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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1년12월24일 12시4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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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따뜻한 나눔으로 함께해요.
전규리 글로벌사이버대 강사
2년 가까이 지속되는 코로나(COVID-19)와 오미크론(Omicron-Virus)으로 인해 전 세계인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승자독식(勝者獨食, The Winner takes all.)의 험악한 세상”이라고, “오징어 게임”과 “지옥”이 최고의 드라마라고 떠들고 있다.
 
정말 그럴까? 그게 우리가 사는 세상의 전부일까?
 
연말이 다가올수록 추운 겨울은 깊어가고, 우리는 누군가의 따스한 손길을 더욱 그리워한다.
 
어느 해보다도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금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들이 있다.
 
바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과 곱고 맑은 정신으로 작은 것을 나누는 이웃들이 있기에 아직 우리는 견딜만하다.
 
아흔 두 살의 박춘자 할머니는 얼마 전, 청와대의 초청을 받았다.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초대한 것이었다. 할머니는 평생 동안 모은 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에 기부한 나눔 천사다.
 
어린 시절 힘들게 생활했기에, 본인처럼 불쌍한 사람들을 돕겠다는 생각으로 평생을 살았다는 박춘자 할머니. 할머니는 김밥을 팔아서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하면서 자신의 걱정이 모두 사라졌고, 그로 인해 즐겁고 재미있었다며 나눔의 소감을 전했다.
 
발달장애인 아들을 키우는 장춘순 어머니는 30억원에 달하는 농장 부지를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
 
어머니는 발달장애인에게 희망이 되는 농장을 만들고 싶어서 땅을 기부했다며, 장애인 가족들이 평범한 행복을 누리는 곳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구세군과 굿네이버스(Good Neighbors), 유니세프와 푸드뱅크(food bank) 등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들이 청와대에 모여 나눔의 정신을 되새겼다.
 
이렇듯 개인들의 나눔 그리고 단체들의 나눔이 많아질수록 사회의 온기는 더해진다.
 
나눌수록 커진다는 말이 있듯이, 개인은 물론이고 정부와 기업, 단체들이 다같이 함께하면 나눔의 규모는 더욱 커진다.
 
지난 8일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12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가 개최되었다.
 
이 행사를 통해 많은 기업인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소외계층 6천명에게 마스크와 핫팩, 건강식품 등 생활필수품이 담긴 ‘사랑의 선물상자’를 보내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KT&G는 지난 11월부터 연말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직원들은 연탄 나눔 캠페인 ‘연탄런’을 통해 달리기를 한 거리만큼 연탄을 적립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고, 소외계층 3천 3백 세대에 난방비 6억 5천만원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탓에 나눔 활동이 이전만 못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매해 겨울 취약계층에 연탄을 전달하는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은, 코로나19 이후 봉사자들이 절반 이상 줄었고, 연탄 후원도 코로나19 전보다 약 45% 감소했다고 전했다.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행복한세상복지센터는, 이전보다 배식 받으러 오시는 어르신은 늘었지만 경기가 어려운 탓에 후원금이 끊겼고, 아동복지시설 봄의집 역시 외부 봉사자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후원금이 줄었다고 말했다.
 
사실 나눔은 생각보다 거창하지 않고, 어렵지 않다. 약간의 관심만 기울이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
 
나눔 활동을 하는 다양한 단체들에 후원금을 낼 수도 있고, 자원봉사나 헌혈을 통해 마음을 전할 수도 있다.
 
‘1인 1나눔 계좌갖기’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도 있고, 자신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며 연말의 따스함을 전할 수도 있을 것이다.
 
코로나19로 더욱 추운 연말, 서로 마음을 나누며 아름다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모두의 나눔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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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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