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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2년03월29일 15시31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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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호, “안양시민의 ‘행복 선순환 구조’ 반드시 만들 것”
임채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예비후보, 29일 중앙시장서 시민과 함께하는 출마 기자회견 개최

“안양시의회, 경기도의회, 경기도 초대 정무수석 등 거치며 준비된 역량, 안양시민 위해 쏟아부을 것”
십수년간 2명의 시장이 번갈아가며 재임했지만 ‘퇴보’…“이젠 깨끗하고 유능한 ‘리더’ 만나야 할 때”
 
임채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예비후보(전 경기도 초대 정무수석)가 29일(화) “시민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강한 추진력과 부드럽지만 강한 정무적 리더십으로 빠르게 안양시의 발전을 이끌고, 안양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제 10대 안양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만안구 중앙시장(삼덕공원) 앞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안양시의회, 경기도의회, 경기도 초대 정무수석을 거치며 숙성되고 준비된 역량을 오로지 안양시의 발전, 안양시민의 행복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현 시대의 요구는 생명이 있는 ‘모두’를 아우르는 정치가 돼야 하며,  강한 자와 약한 자,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 동물과 식물, 남과 여, 좌와 우, 여와 야,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을 나누지 말고 ‘모두’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상처주지 말며, 공존·발전하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임 예비후보는 안양을 비롯한 우리사회가 갈등, 한계, 위기라는 3각 파고 속에 놓여 있다고 진단하고, 안양을 대전환의 시대로 이끌어 가기 위한 비래 비전으로 △스마트 공유도시, △사람중심 포용도시, △공동체기반 공감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등을 제시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에 따른 22개 전략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멋진 시민’, ‘품격의 도시’, ‘꽃피는 공동체’라는 미션을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스마트 공유도시’와 관련해 “박달동을 비롯한 서안양을 4차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며, “청년 등 누구나 도전이 가능한 4차 산업 창업 생태계 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창의적 활동이 가능한 팹랩 공간과 디지털 페브리케이션(제조) 및 시민 엔지니어링도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관산학협력형 서안양 스마트 공유도시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연차별 이행목표를 설정해 시범사업 실행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사람중심 포용도시’와 관련해서는 “시민참여위원회의 전면적 개편과 민관협치 운영을 위한 실질적 프로세스를 구축해 더 많은 권력을 시민에게 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임 채호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출마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는 장면

또 “생활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을 많이 확충해 커뮤니티 활동의 중심, 생활 중심으로서의 도서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생애주기별, 계층별, 유형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안양시민을 위한 보편적 평생학습사회로 이끌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 안전망 확충, 사회적 양육을 위한 아이돌봄 시스템, 지역사회 차원의 어르신 돌봄시스템을 구축해 노약자가 안전하고 행복한 안양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체기반 공감도시’와 관련해서는 “석수ㆍ관악ㆍ명학역 역세권 개발을 통한 기능고도화를 역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평촌신도시의 공간적 재구조화를 통해 새로운 주거명작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으며, 택지개발과정에서 민간의 과도한 개발이익 환수를 위한 ‘지역자산화제도’를 도입, 모든 개발이익을 공공재화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양시민이 눈높이에 맞는 도시재생 프로세스 진행을 위해 ‘지역사회성장국’을 설치해 새로운 요구와 수요에 부응하겠으며, 안양의 사회적 자본 활성화를 위해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문화도시, 평생학습, 주민자치 등 지역사회 수요에 대응한 통합전략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와 관련해 “커뮤니티 기반 전환마을 조성과 에너지감축행동계획 수립·실행을 통해 안양을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대응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와 ESG(환경·사회·거버넌스)에 의한 행정혁신 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히 지표에 근거해 이행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임 채호 안양시장 예비후보 출마선언기자회견 후 지지자들과 함께

임 예비후보는 또 “시청 앞마당을 시민의 정원으로 만들고, 안양예술공원을 활용한 문화지구조성도 추진하겠으며, 안양교도소, 시외버스터미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부지의 최적 활용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조직하고, 안양천을 시민의 쉼과 여유를 주는 힐링 장소로 재탄생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임 예비후보는 “안양시는 과거 섬유와 기계, 제지산업 등이 주도하며 성장을 구가했지만 IMF를 분기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이로 인해 지방세의 세입구조가 경직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십 수년이 넘는 동안 2명의 시장이 서로 번갈아가며 시정을 맡아 운영했지만 안양의 제문제와 지역 숙원사업의 해결은 고사하고 손대는 사안마다 시민들에게 큰 근심을 안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이는 낡고 불합리한 관행과 적폐를 청산하지 못한 정치권의 책임이 크다”고 진단한 뒤 “무엇보다 의지와 열정, 추진력을 갖춘 제대로 된 선장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협의와 소통, 추진력, 정무적 리더십을 갖춘 본인이 적임자”라고 자평했다.
 
임 예비후보는 “55만 안양시민의 꿈과 행복을 위해 오직 사람 중심의 시정, 관계중심의 시정, 협력지향적 시정을 원칙으로 새롭고 온전한 안양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세계적으로 도시정부의 중요성이 새롭게 대두되는 대전환의 시대에 안양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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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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