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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3년04월10일 08시3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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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일 안양시의장,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해 나갈 것"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장

최병일 의장은 "섬세하고 관계 지형적인 여성으로서의 장점을 살려,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으로 시민들과 의원들 모두를 아우르는 의장이 되겠다." 밝혔다. 

최병일 의장이 9대 안양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지 10개월이 지났다. 최 의장은 “소통하는 열린의정, 시민과 동행하는 의회” 의정 구호 아래 발로 뛰는 의정, 시민들과 소통하며 10개월을 보내고 있다.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하고,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증진과 사회적(돌봄)환경 조성하며,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여성 의장으로서의 섬세함을 살리고 여성친화도시인 안양시에 걸맞게, ‘안양 여성의 전화’ 대표를 맡아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 영역에서 여성 뿐만 아니라 소외 계층을 대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SNS 소통 등을 통해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경청하며, 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실천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최 의장은 여성들이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 자녀 돌봄으로 경력이 중단되지 않는 기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특정 성별·연령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노동환경 개선도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시는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에 세번 연속 통과해, 2027년까지 여성친화도시 지위를 이어간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 추진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및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이다. 

지난 6일 인터뷰를 통해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장

## 제9대 안양시의회 의장으로 취임하신지 10개월이 되어간다. 소회를 밝힌다면?

지난 10개월간을 돌아보면 “소통하는 열린의정, 시민과 동행하는 의회” 라는 의정 구호 아래 시민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조례를 제정하는 등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한정된 권한으로 많은 한계점을 느꼈던 시간이기도 했다.

‘열심히 일하는 의회’, ‘시민이 중심인 의회’ ‘누구에게나 열린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빈틈없는 의회 운영을 통해 항상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도록 노력하겠다.

## 안양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되었고, 의장님께서도 ‘여성의전화’ 시민단체 활동하고 계시다. 여성이 행복하고 활기찬 안양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방향성 또는 정책이 있다면? 

본의장은 가부장 제도 안에서 벌어지는 가정폭력 및 여성의 사회진출 제한 등 각종 사건·사고들에 문제의식을 느껴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자연스럽게 ‘안양 여성의 전화’ 대표를 맡아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 영역에서 여성 뿐만 아니라 소외 계층을 대변하는 여러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안양시는 1~2단계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이어 지난해 12월 2023~2027년까지 여성친화도시로 세 번째 지정을 받았다.

지정을 받기까지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의 활동,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 본의장 역시 여성친화도시  선정을 위해서 안양시 컨설턴트로 컨설팅 했던 일들이 큰 자산이 되었고 보람도 있었다.  

안양시의회는 집행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꼼꼼히 점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하고,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해 나갈 것이다. 뿐만아니라, 지역사회 안전망 증진과 사회적(돌봄)환경 조성하고,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안양시 출생률이 166명 증가했다는 기쁜 소식만큼 여성들이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 자녀 돌봄으로 경력이 중단되지 않는 기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특정 성별·연령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노동환경 개선도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장

## 제9대 안양시의회에 청년 시의원들이 많이 선출되었고, 안양시 또한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쳐 오고 계시다. 안양시의회 차원에서 이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 등 성과가 있다면?

이번 9대 안양시의회는 지역주민의 선택을 받아 선출된 20명의 의원 중 60%인 12명이 초선의원이며, 청년 정책을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유능한 2~30대 의원 5명이 포함되어 있다. 

젊은 의회인 만큼 청년들의 이야기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청년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주요 민생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과 동행하고 소통하는 의회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청년시의원 다수가 공동발의자로 참여해 ▲청년정책위원회를 청년정책조정위원회로 변경해 청년정책에 대한 조정 기능을 실질적으로 보장 ▲청년인재정보를 수집․관리해 주요 시책 및 각종 위원회 운영에 청년 참여 확대 ▲청년정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각종 통계정보의 작성 의무 등 안양시 청년 기본조례를 전부 개정하여 청년의 정책‧참여‧권한을 확대하도록 하였다. 

개정된 조례를 바탕으로 청년세대를 안양시의 중심세대로 키우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장

## 의장님께서는 활발한 SNS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시민들과의 소통의 중요성 및 의미 등에 대해서 한 말씀해 주신다면?

‘소통하는 열린의정, 시민과 동행하는 의회’란 의정 구호에 걸맞게 소통을 통해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경청하며, 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직접 운영하는 개인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하고 있다. 

민원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주민들을 만나며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문제점들과 보고 느꼈던 감정·생각을 SNS에 정리해 놓고 시민들과 소통하니, 다양한 의견을 접할 수 있어 문제에 대한 답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향후에도 SNS와 같은 간접적인 소통과 더불어, 열띤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토론의 자리와 각종 현안 사항 및 정책과 관련된 간담회를 개최해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 방향에 접점을 찾도록 할 계획이다. 

##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이나 주요 핵심 사업 등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는?

지난 해 7월 제9대 안양시의회가 개원한 이후, 꾸준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정책지원관 채용으로 의원들의 전문성과 의정활동 지원 구조의 내실을 다진 만큼 더욱 강화된 시스템에 걸맞은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내부 소통 강화를 위해 의장단 및 사무국 직원과 가졌던 간부회의와 별도로 의원 개별로 만남을 가져 능력 있는 의원들이 평소 가졌던 소신과 철학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급변하는 행정과 지역 여건에 지금보다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주요 민생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과 동행하고 소통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시민이 찾아오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회 내부 공간 일부분에 공사를 통해 열린 공간을 조성하고, 일부 노후화된 집기 비품을 교체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의회를 방문하고 이용해주시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장

## 마지막으로 안양 시민들에게 덕담 한 말씀 해주신다면?

제9대 안양시의회는 그 무엇보다, 시민이 중심이 되는 의회가 되려고 한다. 시민이 주인임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로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

현재 우리시는 출생장려정책과 기업 유치, 안양교도소 이전, 박달스마트밸리 등 중요한 정책사업을 동시다발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시승격 50주년을 맞아 우리는 미래를 결정지을 분기점을 맞이하고 있다. 

이런 중요한 시기를 맞아 저를 비롯한 제9대 안양시의회 의원들은 쉼 없이 연구하고 열정적으로 현장을 다니며, 우리의 고장 안양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안양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속에 새롭게 펼쳐질 안양의 도약을 위해 우리시의회는 진정한 대의기관으로서 언제나 시민과 함께 할 것이다. 

최병일 의장은 "안양시민 화이팅" 을 외치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안양신문, 뉴스팍, 원스텝뉴스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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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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