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이태준 기자] 안양시지속발전가능협의회는 창립20주년을 기념하는 4월 7일 '제6회 안양환경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산동 안양천 둔치(쌍개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거 생명이 살수 없었던 하천을 생명력 넘치는 하천으로 되살아난 안양천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닫고 안양시민에게 주어진 소중한 안양천 생태환경을 돌아보며 직접 생태체험행사에도 참여해 봄으로써 환경의 소중함을 느껴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안양환경한마당 행사에는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 체험마당, 공연마당, 환경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환경그림그리기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실시되며, 각각 안양시장상, 안양시의회의장상 등 10개의 상이 주어져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업싸이클링 체험 등이 준비된 체험마당은 천연비누 만들기, 천연 염색, 동력자전거 이용해 팥빙수 만들기와 화분 만들기, 모종나눔 등을 시민들이 무료 체험할 수 있다. 공연마당에서는 매 시간대별로 메인무대와 버스킹 존으로 나눠 오케스트라, 마술, 댄스, 보컬 등의 수준높은 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박영린이 지휘하는 (사)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가 유명 성악가 초청 우리 가곡과 흥겨운 폴카, 영화음악 등을 연주하는 환경음악회는 5시에 시작해 초청가수 “그대 그리고 나”로 유명한 소리새의 특별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안양환경한마당 행사를 주최하는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안완승 상임회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적 공간으로, 그리고 안양천에서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 어른들과 미래 세대가 만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쌍개울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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