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은영 기자] 안양시가 관내 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파견한 베트남ㆍ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이 현장계약 267만 달러와 기업수출 협약 19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부터 31일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파견된 시장개척단은 18명으로 구성되어 6박7일간 자카르타, 베트남 하노이 및 호치민에서 기업 상담회를 개최하여 바이어들을 만나고, 현지 기업체 방문을 통해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수행함으로써 관내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 및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 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Korea desk를 방문해 인도네시아 투자 진출 전략을 논의하고 인도네시아 한인중소기업협의회와 안양창조산업진흥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코참,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관내기업이 현지 진출 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베트남 호치민에서는 본사가 안양에 소재한 ㈜인탑스 호치민지사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호치민 한인상공인연합회와 진흥원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활발한 경제교류 및 관내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제이엔텍이 기업별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베트남 현지업체와 26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시장 개척단 참가 기업에서 2,136만달러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현지와의 교류를 통해 신규 바이어 발굴, 파견 기업과 바이어와의 사후마케팅, 현지 법률 및 인증 문제, 관세 등의 애로 사항을 해결해 관내 강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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