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이태준 기자] 안양만안경찰서는 17일, '안전한 안양천 산책로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자전거 순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양천 산책로는 사계절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주요 휴식공간으로서 특히 최근에는 화창한 날씨와 봄꽃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부쩍 늘고 있으며, 자전거 교통사고와 함께 야간 시간대 범죄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안양만안경찰서에서 이번 순찰활동을 계획하게 되었다. 봄 행락철을 맞이하여 평소 안양시민들이 즐겨 찾는 안양천 주변의 각종 사고 및 범죄의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만안경찰서 서장을 비롯하여 지구대 등 관계 경찰관 20여명하여 주민들과 함께 안양동 명학대교부터 석수동 기아대교까지 왕복 20km 구간에서 안전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자전거 순찰대는 안양천 주변을 구석구석 누비며 자전거 및 보행자들의 안전사고 예방 요령을 안내하고, 범죄발생이 의심될 때는 주저 없이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기섭 서장은 “안양천 산책길이 보다 안전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토대로 다방면의 치안활동을 전개하여 각종 사고·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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