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은 감정적으로는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그리고 이성적으로는 스스로 결정하고 자신의 결정을 존중하는 능력이다.”(p.287) “자존감은 감정이 아니다. 감정과 연결 되어 있지만 정확하게는 이성의 영역이다. 하지만 자존감이 회복되면 좀 더 담대해진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p.20) 하루에 하나, 나를 사랑하게 되는 자존감 회복 훈련. 『자존감 수업』은 정신과 의사이자 자존감 전문가인 윤홍균 원장의 저서로 자존감 회복을 위한 좀 더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해주어 현대 사회의 다양한 상황 속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책이다. 윤홍균 작가는 본인의 학창시절 수많은 좌절과 방황을 경험하며 자존감은 바닥까지 떨어지는 상황에 이르렀고, 그럴 때마다 깊은 열등감에 시달려야만 했던 적이 있다. 이런 어린 시절 겪었던 좌절과 방황을 바탕으로 의사가 된 그에게, 그가 겪은 어린 시절 경험은 환자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슬픔까지도 생각할 줄 아는 의사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데 교훈이 되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환자들에게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해주었고, 『자존감 수업』은 그런 그의 노력이 담긴 결과물이다. 저자는 어떤 원인에만 집착하지 말고 절대로 늦은 것이 아니라 생각하며 노력한다면, 지금도 충분히 스스로 자신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답은 실천이다. 생각으로만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직접 옮기는 것이다. 지금 상태에서 변화를 시작하지 않으면 자존감이 어찌 올라가겠는가 『자존감 수업』에서는 먼저 버려야 할 습관부터 설명한다. 실천하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보다 나은 나의 모습을 원한다면 간단한 것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 싶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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