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고령화가 경제 사회 문화 정치 분야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로 인해 변화할 미래 트렌드를 전망한 책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 세대 갈등, 국수주의, 4차 산업혁명, 의료 혁신, 산업의 명암, 투자 패러다임의 변화 등 많은 일들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들을 인구 변화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미래를 예측하고자 노력했으며, 어느 산업에 기회가 있는지, 어떻게 투자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이 책은 총 4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 1 ‘대한민국, 고령의 늪으로 급격히 빠지다’에서는 2017년 고령국가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현실과 변화를 언급하며 미래를 전망한다. 파트 2 ‘앞으로 한국 사회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에서는 100세 시대에 들어선 오늘날 노인의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과 이에 수반한 제도적?정신적 변화를 알아본다. 파트 3 ‘고령화가 한국 산업에 격변을 몰고 오다’에서는 고령화에 대비해 나타나고 있는 자동화?지능화, 4차 산업혁명 등 혁신의 태동을 살펴보고 고령화로 인해 격변이 예상되는 미래 산업을 전망한다. 파트 4 ‘고령화가 금융 시장에 격변을 가져올 것이다’에서는 새로운 금융 시장 트렌드를 점검하고 어떻게 투자해 돈을 벌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본다. 이제까지의 고령화와 관련된 전망들은 비관적이거나 어두운 면이 주로 부각됐었다. 그러나 글로벌 사회를 면밀히 들여다보면, 사회 곳곳에서 고령화로 인한 변화에 부응하려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고령화의 부정적인 면을 걷어내고 우리 사회가 변화하는 방향을 긍정적으로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현시대의 변화의 흐름 속에서 이 책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점검하길 바란다.
백찬규 2007년 금융호황기에 삼성증권에 입사한 후 금융위기와 저성장을 경험하며 국내 주식 포트폴리오 전략을 수립했다. 2015년에는 KB투자증권에서 리서치 하우스 전략을 담당했으며, 2017년부터는 한국투자증권에서 글로벌 전략을 담당하는 애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장기 전망과 이에 기반을 둔 전략을 수립하고 사회체제의 변화가 유발하는 경제·금융·정치·제도 등을 폭넓게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화에 따른 인구 변화의 측면에서 미래를 예측하고 많은 사람들이 불확실한 미래에서 올바른 방향성을 잡고자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펴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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