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은영 기자] 안양시 동안청소년수련관(관장 이석구)은 16일, 관내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제6회 안양청소년정책학교 & 정책제안대회'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6회째를 맞이하는 안양청소년정책학교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안양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더 나은 안양을 만들어 나갈 공공정책을 제안해 보는 청소년사회참여활동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양청소년정책학교」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지역사회의 정책 및 의사결정에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 2016년 부흥중학교 ‘다빈치코드’팀이 제안한 “평촌학원가 금연거리 지정과 흡연구역 설치”가 대표적으로 안양시는 이 제안을 반영하여 2017년 평촌학원가 거리를 금연거리로 지정했다. 이번 제6회 안양청소년정책학교 개강식에서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의 연간 일정을 공유하고 공공정책 아이디어를 수립해 나가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특강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제6회 안양청소년정책학교에는 20개 팀, 총 123명의 참가자가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집중 정책워크숍, 멘토링 활동을 전개해 11월 3일(토)에 안양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그동안 준비한 공공정책을 공개할 예정이다. 동안청소년수련관 이석구 관장은 “이번 안양청소년정책학교에 참가한 많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청소년의 천국 안양을 위해 다양하고 기발한 공공정책을 제안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제6회 안양청소년정책학교를 통해 제안된 공공정책들이 실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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