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박병준 기자] 안양시 청소년자치조직(청소년운영위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5월9일부터 6월23일 기간동안 평촌청소년문화의집 벽화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자치조직은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평촌청소년문화의집 소속으로 활동 하고 있다.

이번 벽화디자인 프로젝트를 위하여 청소년운영위원회는 계단벽화를 주제로 5월 청소년의 달 축제에서 지역 청소년들과 시민들 500여명에게 8개 테마(사랑, 꿈 등)로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공모한 바 있으며, 수렴된 메시지와 참가자 이름은 테마별 이미지와 함께 계단에 예쁜 디자인벽화로 완성됐다.

또한 청소년자원봉사단은 계원예술대학교 벽화동아리와 연계하여 복도벽화를 진행했다.

벽화의 의미는 문화의집의 오락적인 요소(플스, VR 등)를 활용하여 청소년이 문화의집과 함께 재미있게 성장한다는 뜻을 담았다. 자원봉사단의 주체적인 기획과 디자인, 밑그림 작업으로 완성되어 뿌듯함을 더했다.

정홍자 대표이사는“청소년의 힘으로 지역의 의견을 담아내어 더욱 의미 있는 벽화라고 생각하고, 문화의집이 청소년들과 함께 꿈꾸고 성장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인인 문화의집을 만들기 위한 청소년자치조직과 직원들의 도전을 계혹 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