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시 평촌초, 여름향기 가득한 작은 음악회 개최

음악이 함께하는 아침 등굣길23일, 평촌초 2학년 오카리나로 작은 음악회 개최이웃집 토토로 OST ‘산책’, 아름다운 세상 등 7곡 연주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즐거운 아침 등굣길 경험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8/07/23 [17:34]

안양시 평촌초, 여름향기 가득한 작은 음악회 개최

음악이 함께하는 아침 등굣길23일, 평촌초 2학년 오카리나로 작은 음악회 개최이웃집 토토로 OST ‘산책’, 아름다운 세상 등 7곡 연주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즐거운 아침 등굣길 경험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8/07/23 [17:34]
평촌초 작은음악회 / 사진=평촌초

안양 평촌초등학교(교장 김순한)는 지난 1학기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1인 1악기 연주하기 프로그램으로 오카리나 교육을 실시했다.  

평촌초 2학년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배우고 연습한 곡들을 아침 등굣길 작은 음악회에서 연주하였다. ‘이웃집 토토로 OST-산책’, ‘아름다운 세상’과 같은 누구에게나 친숙한 곡을 선곡하여 평촌초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들에게 즐거운 등교시간이 되도록 하였다.  

평촌초는 학년마다 특성이 살아있는 평촌 스몰스쿨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문화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1인 1악기 중심의문화예술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학년군별로 1~2학년은 오카리나, 3~4학년은 리코더, 5~6학년은 우리 나라 전통악기 단소와 소금 연주법 익히기를 하고 있다.   

평촌초 학생은 “이번 아침 등굣길 음악회를 통해 우리들이 배운 오카리나 실력을 우리 학교 형, 누나, 동생들에게 보여주게 되어 기쁘다. 연주회를 위해 친구들과 열심히 연습을 했고 악보를 다 외웠으며 실력도 많이 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화순 지도 교사는 “평소 수업 시간에 열심히 연습한 곡들을 아침 등굣길 음악회 때 들려주게 되어 기쁘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실력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자신감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순한 교장은 “한 학기동안 꾸준한 연습과 노력의 결실이 아름다운 아침 등굣길을 만들었다. 열심히 연습하여 멋진 무대를 선사해 준 평촌초 2학년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이렇게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교사와 학생들이 편하고 자유롭게 교육활동 발표회를 많이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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