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논단] 교통안전문화를 안양의 특화사업으로 “음주운전 0%, 안전벨트 100% 착용하는 안양시”앞으로 음주운전자 0%, 안전벨트는 100% 착용하는 전국 최초의 도시, 안양시를 기대해본다. 60~70년대 경기도의 중심공업도시로 굴뚝도시의 닉네임까지 가졌던 안양지역은 환경공업규제정책 등의 이유로 성장동력이 감소되면서 새로운 특화사업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근래 안양시에서 가장 독특했던 기획특화사업중의 하나는 수도권 3대학원가중의 하나로 명성이 자자했던 평촌학원가의 조성이 아니였나 생각된다. 현재는 학생수의 절감과 사교육억제정책으로 주춤하고 있지만 지금도 밤 10시경에는 서울의 대치동이나 목동학원가를 능가할 정도로 차량과 학생들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앞으로도 평촌학원가는 안양시민들의 아이디어뱅크 등을 잘 활용한다면 계속 롱-런할 수 있는 안양의 특화사업지역임은 분명하다. 이와 더불어 안양시는 2017년에 전국 최초로 교육인문특구로 지정을 받았다. 현재 안양시는 본격적으로 인문도시로 다가가기위하여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도 다양한 교육을 제공받으며 청년교육 등을 통해 일자리양성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음주운전 0%, 안전벨트 미착용자 0%인 안양시를 만들어 교통안전문화지역으로 안양시를 특화시키면 어떨까? 음주운전은 지나칠 정도로 강력하게 단속을 한다고 해도 어느 누구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 안양시에서 안전벨트를 미착용하고 차량을 운행하거나 술을 먹고 운전을 하면 100%적발되는 지역으로 만드는 교통안전문화 정책을 실시하면 어떨까 교통안전문화만들기에 습성화된 안양시민의 의식 자체를 특화사업으로 만들었으면 한다.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매년 전체 교통사고의 12%이상이 음주운전 사고이며, 음주운전을 2번 이상 한 재범률은 40%에 육박한다고 한다.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도로교통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개정에 따라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 규정도 대폭 강화되었다. 운전면허 정지기준도 0.05%에서 0.03%로 하향되어 평균적인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소주 한 잔을 마시면 음주운전에 해당된다. 또한 소주 세 잔 정도를 마시면 면허가 취소된다. 3회 이상 음주운전이 적발되면 적용되던 삼진아웃제도 2회 이상으로 강화되었다.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할 경우 법정 최고 형량도 기존 징역 3년 이하, 벌금 1000만원에서 징역 5년 이하, 벌금 2000만원으로 강화됐다. 음주운전은 나뿐만이 아니라 내 가족, 타인의 삶까지 송두리째 빼앗아가는 범죄행위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안전한 음주문화가 안전한 안양을 만든다. 지나칠 정도의 강력한 단속과 더불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안양시를 음주운전 0%도시로 특화해보자. 지난해 9월부터 도로교통법이 개정되어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 규정이 의무화 되었다 안전벨트는 교통사고가 일어났을 때 자동차의 속도와 충격으로 인해 신체가 튕겨 나가지 않도록 고정해주는 역할을 한다. 경찰청 연구에 따르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사망 위험이 75% 증가한다고 한다. 전좌석 안전벨트가 되지 않았을 경우 운전자에게도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된다. 아울러 6세 미만 영유아에게 카시트를 착용케 하지 않거나, 13세 미만 어린이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운전자에게 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안전벨트가 없는 마을버스 같은 시내버스는 이 법에서 예외이다. 마을버스나 시내버스에는 안전벨트 설치를 해야 할 의무자체가 없기 때문에 전면 의무화에서는 제외되었다. 안전벨트는 생명벨트라는 점을 잊지 말고 답답하고 불편하더라도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위해 안양시민들은 꼭 착용하여 안양시를 ‘안전벨트착용 100% 도시’로 특화하 했으면 한다. 안양시장은 여성안전, 식품지도, 학생등하교길 교통지도, 환경감시 등을 보조할 ‘안전폴리스단’을 신설하고 안양먹거리 종합지원센터 설립, 아동지킴이집 연계, 학대아동 보호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에 발 맞추어 우리 안양시민도 철저한 안전의식함양과 더불어 안전벨트는 꼭 착용하고 술먹고 운전대는 절대로 잡지않는 교통안전 제일도시 안양을 만드는데 일조했으면 한다. 교통안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교통안전문화를 일상에 습성화시켜 ‘음주운전 0%, 안전벨트 100%착용의 안양’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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