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 방범순찰대 중대장 치매 노인 극적 구조추위에 떨며 길 잃고 배회하던 치매 노인 신속 구조 “한파 뚫은 훈훈”
안양동안경찰서 방범순찰대 중대장 경감 황인택은 지난 26일 새벽 추위에 지쳐 쓰러져 있던 치매 할머니를 신속 발견·구호 조치로 생명을 살려내 주변 사람들에게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당직부대로 상황 출동 대기였던 안양동안 방범순찰대 중대장 황 경감은, 지난 26일 새벽 03:40경 치매 할머니 고00(71세,여)씨는 집을 나가 현재까지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용인서부경찰서로부터 공조를 받고 신속 출동 하여, 1시간 30분가량 세밀한 수색 끝에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추위에 떨며 저체온증을 보인 치매 할머니를 발견 응급(보온)조치함으로써 귀중한 생명을 구조 했다. 평소 치매 증상이 있던 고 모씨는 2018년. 12월경에도 미귀가 신고 되어 용인시 고기동 소재에서 발견 된 이력이 있다. 치매노인 구조한 황 경감은, “새벽 한파 속에서 장시간 노출로 자칫하면 저체온증으로 생명이 위험할 상황에서 신속히 구조하여 보호자에게 인계 할 수 있어 다행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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