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서장 김진태)는 4월 12일 경찰서 5층 강당에서 ‘19년 어머니·학부모 폴리스’발대식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연합단, 학교장, 경찰관계자 등 약 13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어머니 폴리스는 2007년 안양에서 발생한 ‘혜진이·예슬이 사건’을 계기로 2008년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어머니 봉사단’을 구성한 것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하교 시간대 통학로 및 교내 순찰을 하며 외부 범죄로 아이들을 보호하고 귀가를 도와주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학부모 폴리스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중학교 학교폭력 문제에 발맞춰 이를 예방하고자 2013년 중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단체로,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 학교에 상주하며 교내 순찰 및 학교폭력 예방 지도 활동을 한다. 올해에는 관내 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 11개교에서 3,012명의 학부모가 지원하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준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회원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경찰 또한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뜻을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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