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 어려운 할머니 할아버지 20명이 연극을 관람하며 문화적 혜택을 누렸다. 안양시 석수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손재원)가 동 특수시책‘多가치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2차 사업으로 지난 25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평촌아트홀에서 연극‘세여자’관람 기회를 마련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중록)가 평소 문화생활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을 위해 나섰다. 연극‘세여자’는 애뜻한 삶을 사는 세 여성의 인생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연극 관람 후에는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위로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연극관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태어나서 처음으로 연극을 관람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현했다. 권중록 석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어르신들께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경제적 부담이나 이동제약 등 문화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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