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은영 기자]안양3동 부녀회(회장 진정순)는 19일,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창모)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충북 괴산군 청천면 농민들이 재배한 감자, 옥수수, 고추 등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고 지역주민들에게 현장 판매를 실시했다. 30도가 넘는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진정순 회장을 비롯한 안양3동 부녀회 회원들은 청천면 농민들도 돕고 지역민들에게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통해 감자 244상자와 옥수수 270상자 등 700여만원 판매액을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안양3동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과 2013년 11월에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도ㆍ농간 교류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특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청천면의 대표적 친환경 농작물인 찰옥수수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정순 부녀회장은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청천면에서 재배한 품질 좋은 감자, 옥수수, 고추 등을 주민들께 판매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결하고 맛있는 청천면 농산물은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고 자매결연 농촌과 농민들을 도울 수 있어서 봉사자들도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