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은영 기자] 안양시 시정ㆍ의정감시단(단장 최종권)은 18일 평촌중앙공원 소녀의 상 앞에서 일본의 보복적 수출규제와 아베 망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일제침탈의 반성을 촉구했다. 안양산사랑산악회가 주최하고 안양시 시정ㆍ의정감시단이 주관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회원30여명과 공원에 나들이 나온 시민등 50여명은 일본경제침탈과 아베 망언을 강력히 규탄하는 구호를 외쳤다. 감시단 최종권 단장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참석한 회원들과 “일제침탈 반성없는 군국주의 부활책동 아베정권 규탄한다” 구호를 외치고 삭발식을 거행했다. 최 단장은 “일본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 등에 대한 일본의 경제규제 조치는 일본이 지난 역사적 과오를 반성히기 보다는 오히려 전쟁과 침략을 획책하는 군국주의 부활책동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으로 확신한다”며 “우리들이 가만히 있는다면 아베는 더 망동을 부릴 것이기 때문에 우리들이 힘을 더욱 합쳐서 아베가 대한민국정부에 무릎을 끓을 때까지 이 투쟁을 강력히 펼쳐나가서 대한민국이 일본보다 낳다는 것을 꼭 보여주자”고 말했다. 이날 중앙공원에 나들이 나왔다가 규탄대회에 참여했다는 시민은 “우리나라를 우습게 여기는 일본의 경제침탈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싶다”며 “이번에는 한국을 잘못 봤다는 것을 꼭 각인시켜주자”며 두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