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이진아 기자] 다장人포럼 창립 기념 첫 번째 이야기 ‘스미고 번지다'가 8월 31일 만안종합사회복지관 4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다장人포럼’은 장애인들의 인권을 재조명하고 현실적 문제점과 해결방안 및 대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포럼으로 ‘다시 쓰는 장애인 인권 포럼’을 표방하며 창립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다장人포럼 진도훈 대표, 만안청소년수련관 박영미 관장, 안양시평생교육원 목진선 원장, 만안종합사회복지관 이형진 관장,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박용구 관장, 안양시지속발전가능협의회 방극안 회장, 한국장애인부모회 안양시지부 박현숙 회장, 안양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이용훈 소장을 비롯해 다장인포럼 회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5월부터 장애인 인식개선을 목표로하는 지인들이 처음 모이며 시작된 다장인포럼은 이날 첫 번째 창립포럼 ‘스미고 번지다’를 통해 형식적이고 사무적인 장애인 인식(인권)개선을 지양하고 실질적인 인식개선을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에게 공유함으로써 서로에게 스며들고 번져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순서로 ▲ 이종태 교육학 박사 ▲ 진도훈 대표 ▲ 원윤선 벼리마을 이용자 부모 대표의 이야기가 진행됐고, 2부 순서로 박석신 화가와 정진채 가수의 ‘Drawing Concert’ 가 펼쳐졌다. 다장인포럼 진도훈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 또는 그의 주변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하는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서로를 공감하고 이해 할 수 있는 인식의 폭을 넓히는데 초점을 맞추려 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마음의 힐링을 느끼시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스미고 번질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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