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은영 기자]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은 경험과 자격을 갖춘 어르신들이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요양시설에서 재능을 나누는 N.I.E.프로그램을 진행한다.

N.I.E란‘Newspaper In Education’의 약자로, 신문의 기사나 사진을 활용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말한다. 노인요양시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는 대상자인 치매 어르신의 특성 상 인지저하나 손놀림이 불편한 경우가 많기에 내용을 좀 더 쉽게 변경시켜 잡지에 있는 사진을 오려 스케치북에 붙이고, 만든 작품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러한 재능나눔 활동은 참여 어르신에게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되었고, 시설 내에서 생활하는 치매어르신에게는 성취감을 갖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현재 재능나눔 활동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은 주 1회 진행되는 활동과 별개로 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활동에 대해 매우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앞으로도 재능나눔 활동을 통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기대한다.

N.I.E.프로그램에 대해 문의하고 싶은 경우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장은수 사회복지사(☎031-455-0551)에게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