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이진아 기자] 지난 12일 캄보디아 스바리엥주 츠롬군 츠티얼면에서 국제로타리 3750지구(총재 윤영중) 경안로타리 클럽(회장 이승호)의 후원으로 완공된 스바리엥주 츠티얼 보건소 준공식이 개최됐다. 캄보디아 스바리엥주 츠롬군 츠티얼면에 위치한 보건소는 2018년 5월 착공하여 지난 12일 연면적 100평 규모의 두 개동 건물로 건축되었으며 국제로타리 3750지구 안양지역협의회 합동 지구보조금과 보노RC 후원 및 경안RC 주관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제로타리 3750지구 윤영중 총재, 경안로타리 클럽 이승호 회장, 회원 및 가족, 캄보디아 훈마넷 육군참모총장, 차우피렌 군수차관보, 스바리엥주 주지사 등 중앙정부 및 주정부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지역주민 2,000여명과 정부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여 환호와 축하 속에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보건소 개소를 통해 열악한 의료환경에 놓인 스바리엥주 인근 지역주민 3만여명의 기초의료복지에 많은 기여와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건소 개소식에 참석한 캄보디아 훈마넷 육군참모총장은 축사를 통해 “캄보디아 주민들의 모자보건 및 기초의료 환경 개선을 위하여 경안RC 후원으로 준공된 보건소의 개소식을 축하한다”며 “국가와 국경 그리고 이념을 넘어 모두가 힘을 합쳐준 것에 대하여 감사드리고 앞으로 보건소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제로타리 3750지구 청산 윤영중 총재와 경안로타리 클럽 오귀남 회장은 “먼 이국 캄보디아 보건소 건립에 클럽의 역량을 매진한 경안RC의 노고에 국제로타리 3750지구 로타리안을 대표로 축하와 경의를 표한다”며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앞으로 보건소 운영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캄보디아 차우피렌 군수차관은 “다른 단체에서도 우리 캄보디아에 봉사활동을 많이 다녀갔지만 로타리 클럽처럼 진정성을 갖고 봉사하는 단체는 본 적이 없었다”며 “이에 무한한 감동을 느끼며 지역주민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개소식 리본 컷팅식 이후 국제로타리 3750지구 청산 윤영중 총재 및 경안RC 회원 및 동행한 가족들은 경안RC 회원인 굿닥터튼튼병원 (병원장 김종철) 병원장과 동행한 의료진이 개소식에 참여한 지역주민에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이날 개소식에 참여한 경안로타리클럽 회원들은 경기도 약사회(회장 박영달)와 안양시 약사회(회장 황선관)에서 후원한 구충제, 피부질환 연고제 등과 경안RC에서 준비한 돋보기, 칫솔치약세트, 학용품 등을 2,000여명의 지역주민에게 나누어 주는 등 초아의 의료봉사를 통해 국경과 이념을 넘는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를 몸소 실천하며 보건소 개소식 일정을 마무리 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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