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양수진)는 지난 27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북한이탈주민, 일반시민 등 4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북한 백두한라예술단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초청 공연은, 북한의 대중문화 예술 공연 관람을 통해 남과 북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 및 문화적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안양만안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가 자리를 마련했다. 이민수 만안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에 안정적 정착을 위해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지속적으로 정착지원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두한라예술단 단원 전원은 북한에서 10년 이상 예술 활동을 했던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전문예술단체로 우리 국민에게도 익숙한 ‘반갑습니다’등 북한가요를 비롯해 장고춤 물동이 춤과 같은 전통무용으로 구성된 공연을 선보였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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