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의장 김선화)는 지난 2일 남원시의회(의장 윤지홍)와 지방의회 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광한루 건립 600년을 맞아 남원 광한루 누각에서 진행되었으며 양 시의회 의원 및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선화 의장과 윤지홍 의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지방자치시대의 동반자로서 상호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번 우호협약은 안양시의회가 지난 5월 남원시의회 방문 및 제89회 춘향제 행사에 참석하여 교류를 시작하였고, 7월에는 남원시의회가 안양시의회를 방문함으로써 양 의회 간의 교류의 결실을 이루게 되었다. 우호교류 협약 실천사항으로 △ 행정, 사회, 문화, 예술 등 폭 넓은 교류를 통한 상호이해 증진 △ 지방의회 의원 및 공무원 비교견학, 교류 등을 통한 행정정보 상호 교환, 제공 협력 △ 공동 관심사에 대한 지속적인 협조 및 다른 분야에서도 적극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선화 안양시의회 의장은 “광한루 600년 기념에 양 시의회가 우호교류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시의회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서로 협력함으로써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안양시의회는 삼척시의회와 지방자치시대의 동반자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위하여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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