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서장 총경 이민수)는 지난해 6월부터 ‘외국인 자율방범대’를 구성하여 매월 2회씩 야간시간대에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점으로 체류 외국인 질서 확립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안양만안경찰서장은 체류 외국인들의 자발적인 치안 활동 보조를 위해 지난 6월 안양시 주최 지역치안협의회에서 ‘외국인 자율방범대’ 예산지원에 관하여 적극적으로 건의하였다. 이에 안양시는 그간 외국인 자율방범대가 이렇다 할 지원 없이 자발적으로 지역 치안을 위해 힘쓰는 것에 감사를 표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사회 치안에 민간단체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지난 10월 안양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에 다문화 가족을 포함한 새로운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내년부터 외국인 자율방범대 치안 활동에 대한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외국인 자율방범대원인 장OO 씨는 “외국인 자율방범대가 앞으로 지역 치안에 더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안양만안경찰서와 함께 책임의식을 갖고 순찰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안양만안경찰서(서장 총경 이민수)는 “예산지원을 통해 구성원들의 사기와 소속감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민간단체와 경찰과의 협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 기대된다.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등 체류 외국인들의 자발적인 치안 봉사활동을 위해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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