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만안경찰서,‘외국인 자율방범대’방한점퍼 지원 연계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19/11/16 [02:33]

만안경찰서,‘외국인 자율방범대’방한점퍼 지원 연계

김민규 기자 | 입력 : 2019/11/16 [02:33]
'외국인 자율방범대’방한점퍼 지원 연계 / 사진=만안경찰서

[안양신문=김민규 기자] 안양만안경찰서(서장 총경 이민수)는 지난해 6월부터 ‘외국인 자율방범대’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중국, 일본, 베트남 등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총 16명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2회씩 야간시간대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 자율방범대원들은 지역사회 치안 안정과 범죄예방에 힘을 보태고자 개인 생업활동 시간을 쪼개어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지만, 이들의 치안 활동을 보조하기 위한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안양만안경찰서는 이들의 치안 활동 보조를 위해 부림상호저축은행과 외국인 자율방범대를 연계하여 겨울철 야간 순찰 활동 시 입을 수 있는 방한 점퍼 16벌(500만 원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외국인 자율방범대원인 전OO 씨는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발적으로 순찰 활동에 참여해주는 대원들은 항상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부림저축은행의 지원과 따뜻한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외국인 자율방범대가 지역사회 치안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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