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홍은주 기자] 법무부 고봉중고등학교(교장 성우제)는 2019년 12월 19일 본교 대강당에서 재학생, 소년보호위원, 멘토, 학부모, 교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고봉문화예술 ‘공감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들의 건전한 정서함양을 돕고, 학생·교사·멘토가 하나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밴드반이 자체 준비한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장기하와 얼굴들의 ‘풍문으로 들었소’를 선보였으며, 소년원 학생 10개 팀이 참여하여, 노래, 댄스, 랩 등 끼와 예술적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화려한 무대공연을 펼쳤다. 또한, 이날 축제에는 교사-학생이 함께한 공연이 열렸으며 비보이 ‘WILD CREW’(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후원)의 화려한 댄스공연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oo 학생은 “참여한 다른 학생들의 공연도 보면서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성우제 고봉중고등학교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소년원 학생들을 격려해주기 위해 방문해 주신 내빈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한 작품을 무대에서 발산하며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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