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은영 기자]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안양시지회(지회장 이희진)는 가정의 달인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사랑 도시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장애인 회원들을 위해 안양시지회에서 마련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카네이션 달아주기와 따뜻한 점심 한 끼를 제공했다. 이날 명학공원(성결대입구)에서 교통장애인 50여명과 임직원, 이채명 자문위원과 이익수 자문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사회적거리두기 캠페인 등으로 바깥 외출이 어려웠던 교통장애인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웃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희진 회장은 명학공원을 찾아 회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담은 약 70인분의 도시락을 전달하였으며, 도시락은 밥과 국, 밑반찬 4종과 고기류를 이용한 메인요리, 샐러드 등으로 영양을 고루 갖춘 식단이 되도록 구성됐다. 이희진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나눔문화에 관심을 가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을 위해 도시락 나눔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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