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민규 기자] 안양소방서(서장 조승혁)는 13일(수) 관내 시각장애인 이용시설중 취약대상에 대해 피난유도 점자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각장애인이 이용하는 시설이 있음에도 건물에 화재 발생 시 대피 도중 현재 층수를 확인하지 못해 건물 밖으로 대피하지 못하고 다른층으로 이동해 고립이 우려되어 추진됐다. 점자스티커는 피난 방향(위, 아래) 뿐만아니라 현재 층수까지 표시되어 제작됐으며, 추후 시각장애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만족도가 높을 시 전 대상으로 확대설치 할 예정이다. 안양소방서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의 피난을 유도하기 위한 시설이 부족해 해당 표지판을 제작해 보급하게 됐다.”며 “다양한 대책을 통해 취약계층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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