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서장 라혜자)는 지난 11일(목)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모범청소년과 우수교사로 선정된 학생과 교사에게 지방청장 및 경찰서장 표창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표창은 평소 모범이 되고 학교폭력예방과 비행청소년 선도 등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이 있는 학생 4명(관양고등 4개교)과 학교폭력 담당업무를 맡으며 청소년 선도 활동에 적극 기여한 교사 3명(평촌공고 등 3개교)에게 수여되었다.

한편, 예년과 달리 ‘코로나 19’로 인해 경찰서에서 표창수여식을 진행하는 대신 동안서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수상 학생과 교사들이 있는 각 학교를 직접 방문, 표창 및 격려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 이루어진 만큼 그 의미가 컸다.

학생 대표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표창을 받은 안동근 학생(관양고 3학년)은 “학생들을 대표하여 표창을 받아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교내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올바른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혜자 서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전체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각자에 자리에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며 학업에 열중하는 청소년들을 무한응원하며 수상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또한, 학생들을 위해 헌신적인 지도를 아끼지 않는 교사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경찰도 학교측과 적극 협업하여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배경을 만드는데 일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