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연성대학교 건축학과와 협력하여 주거환경개선 실시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20/07/16 [08:07]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연성대학교 건축학과와 협력하여 주거환경개선 실시

김민규 기자 | 입력 : 2020/07/16 [08:07]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연성대학교 건축학과와 협력하여 주거환경개선 실시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경래, 이하 부흥복지관)은 지난 9일 지역사회 내 고령어르신·장애인 7가정에 양변기 안전 손잡이 설치, LED 전등 교체(리모콘 활용), 베란다 노후화 공간 페인트 등을 진행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은 연성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각 가정이 안전한 생활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생활보호 에너지세이빙 페인팅, 적재된 짐 정리, 선반(낮게) 재장착, 자주 사용하는 기구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도 추가로 실시했다.

참여했던 각 가정에서에서는“허리와 무릎이 아파서 화장실 가는 것도 힘들었는데 화장실에 손잡이가 생겨서 너무 좋다.”,“몸이 안좋아 불을 끄려고 일어서는 것이 힘들었는데 침대에 누워서도 불을 끌 수 있어서 좋아졌다.”,“선반을 옛날에 해놓은거라 너무 높아서 물건을 못 놓고있었는데 낮게 달아주니 쓸 수 있게 됐다.”,“부흥복지관에서 이런것까지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 등의 감사를 표했다.

또한 자원봉사에 참여했던 연성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은 “우리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것들이 어르신들에게는 꼭 필요한 것임을 알게 되었고, 도움이 되어서 기쁘다.”,“부흥복지관에서 신경써주셔서 즐겁게 자원봉사할 수 있었고,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본 사업을 주관한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조경래 관장은 “당사자의 입장에서 고민했던 작은 실천이 고령어르신·장애인 가정에 힘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자원연계를 위한 노력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연성대학교 건축학과와 협력하여 주거환경개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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