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혁 안양소방서장은 26일(수) 태풍 바비(BAVI)가 북상함에 따라 관내 대형공사장에 소방안전컨설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초속 60m를 기록했던 태풍 매미 당시에는 타워크레인이 쓰러지는 등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태풍 바비는 최대풍속 초속 45m로 사람은 물론 바위까지 날려버릴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 컨설팅은 이런 강풍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추진되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타워크레인에 대한 안전조치 강화 ▲낙하물 등 강풍에 의한 피해 없도록 조치 당부 ▲운영중인 비상 대기조 현장 수시 점검을 통한 대비 철저 ▲유사시에 소방 등 유관기관 협조를 통한 주변 유동인구 통제 당부 등이다. 조승혁 서장은 “철저한 점검과 사전 대비로 태풍 바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소방서는 금일 09시부터 태풍특보 해제시까지 긴급지원반과 상황대책반 운영을 통해 태풍 바비로 인한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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