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오경숙 기자] 안양9동자율방재단(단장 홍길표)은 코로나19 극복 후원물품 2층 침대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2층 침대는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후원처와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후원 물품’으로 안양9동 박경재 동장이 후원사에서 용달차로 실어왔다.

이번 침대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안양9동의 한부모 가정에 전달됐다.

후원사에서 실어온 2층 침대 부품을 직접 조립을 하는 것이 많은 전문기술을 요하기 때문에 안양9동 박경재 동장과 장안호 복지팀장, 홍길표 자율방재단장이 두 시간 동안 많은 힘을 기울여 완성했다.

홍길표 자율방재단 단장은 “침대를 2층으로 조립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웠지만 잘 만들어졌다”며 “마침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와서 2층 침대를 보고 얼마나 좋아하는지 힘든 것이 싹 사라져버린 추석을 앞두고 보람 있는 날이었다”라고 전했다.

장안호 복지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후원을 받아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다함께 코로나를 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