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오경숙 기자] 안양7동V터전(회장 현명자)은 지난 9월 25일 추석을 앞두고 "음악과 함께하는 취약계층 사랑나눔 추석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고향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음악으로 마음의 여가를 가질 수 있도록 사랑의 콜센타 노래 103곡이 수록된 카세트와 라디오를 20가구에 전달했다. 사랑의 콜센타 노래는 미스터트롯 TOP7이 전국 각지에서 전화로 신청한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즉석에서 불러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노래들이다. 이밖에도 송편, 부침 전, 마스크와 동V터전 코치들이 정성껏 직접 만든 마스크 목걸이와 전통과자 등을 전달했다. 추석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매번 추석명절날 이렇게 정성 가득한 선물꾸러미를 주시어 너무나 감사하다며, 고향에 가지는 못하지만 사랑의 콜센타 노래를 들으면서 이번 추석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현명자 동V터전 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음악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과 건강한 추석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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