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오경숙 기자] 비산1동V터전(회장 강미영)은 10월 4일 비봉산 환경정화와 푯말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비산1동V터전은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활동 중의 하나로 비봉산 정상에 아름다운 글귀가 들어간 나무 푯말을 걸고 환경 캠페인을 벌였다. 연초 계획은 봉사자 학생들을 모집해서 학생들과 함께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려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동V터전 코치들이 함께 진행했다. 만만치 않은 작업으로 수차례 어려움을 겪고 계속 일정이 미뤄졌지만 코치들이 합심하여 멋진 푯말이 완성되었다. 완성된 푯말을 가지고 비봉산 정상에 올라가 나뭇가지에 푯말을 군데군데 걸었다. ‘이 경치는 나를 위한 선물’, ‘산은 1회용이 아니에요’, ‘꽃과 나무 그리고 나’ 등 아름답고 힐링이 되는 좋은 글귀가 많다. 강미영 회장은 이번 활동에 대해 “「걷기 좋은 비봉산 만들기」 프로젝트가 처음 시행하는 작업이고 작업이 쉽지 않았다. 글자 도안부터 시트지 글을 오리고 아크릴 물감으로 색을 입히고 마지막 바니쉬 코팅작업까지 모두 손이 많이 가는 어려운 작업이었는데 코치들이 열심히 해줘서 푯말 캠페인 활동이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비봉산을 걷는 길가에도 이 푯말을 만들어 계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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