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혁신과제 추진 ▸참여·협력 ▸공공서비스 강화 ▸공직사회 업무능률화 안양시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속 일상회복을 위한 2021혁신실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2021혁신실행계획은‘시민이 주인인 안양 실현’을 비전으로,‘참여와 신뢰를 통한 공공성 회복’을 목표로 한다. 이는 ▹참여와 협력 ▹공공서비스 강화 ▹공직사회 업무능률화 등 3대 전략으로 집약되며, 59개 분야 혁신과제가 뒤따른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일상회복의 동력을 마련하고,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구현하며, 콘트롤 타워가 될 공직사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 참여·협력 ▷ 시민참여의 정책화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게 된다. 시 홈페이지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창의적 제언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토론, 투표, 설문 등도 가능한‘안양행복1번가’를 3월부터 운영 중이다. 매년 시행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시행에‘열린시민 예산학교’(6월)와 대시민 캠페인(5월중)을 추가한다. 도전적 문제발굴에 중점을 둔‘정책공모전’, 시정 현안에 관해 토론하는‘시민참여 원탁회의’,규제발굴부터 개선까지 주민과 기업이 머리를 맞대는‘규제합리화 시민·기업 참여단’도 계획대로 운영한다. ▷ 지역협력을 통한 의견 수렴에 주력 올해 4월 142명으로 발대한 청년정책서포터즈는 청년과 관련한 연구 발표와 청년축제 기획 참여 등으로 소통에 앞장서는 가운데 시는 매월 19일을‘청년소통Day’로 지정, 4월 처음 개최한 바 있다. 출산율 저하와 인구감소를 시민전문가 입장에서 바라보게 될‘저출산 대책 시민참여단’도 가동한다. 올해 시범을 보이는 안양1동과 귀인동의 주민자치회는 풀뿌리 주민자치를 여는 한 획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도심 주민들의 취약한 주거환경 해소에 나서게 될‘행복마을관리소’(관양1동)와 시민이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토대로 도시문제 해결을 모색하는‘스마트시티 리빙랩 실증사업’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 공공서비스 강화 ▷ 맞춤형·지능형 공공서비스 제공 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을 총망라해 정보를 제공하고 쌍방향 소통을 이룰‘청년정책 통합 홈페이지’를 5월중 오픈한다. 내비게이션 앱을 활용해 주차장의 위치와 면수, 요금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스마트 주차정보제공시스템’도 이달 중 구축을 앞둔 상태다. 코로나19 대세가 된 비대면 시대에 맞춰 24시간 온라인 전용채용관을 운영하는 한편, AR·VR면접 부스운영을 본격화 한다.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노인돌봄기관의 접근성을 높여 줄‘치매노인 IoT(사물인터넷) 안심플랫폼’도 구축을 앞두고 있다. 시는 또 금년 하반기부터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지역주민들의 문화갈증 해소해준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방세 상담과 여권 대기, 상하수도요금 조회 및 납부, 공공도서관 도서정보 챗봇서비스 등 대민행정 비대면 화를 가속화 한다. ▷ 공공서비스 디지털 옷을 입다. 시는 국가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IoT공공서비스 인프라와 AI기반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을 이뤄나가는 중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2023년 6월중 평촌 일원 10.6km를 안양형 자율주행 코스로 구축하고 있다. 또 전국지자체로는 최초로 드론 산불감시 및 진화시스템을 구축해 산불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비하게 됐다.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특화상권 육성과 온라인 동네장보기 사업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희소식이 되고 있다. 오는 12월 구축 예정인 IoT기반의 자동심장충격기(AED) 통합플랫폼은 응급환자를 살리는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격차 해소의 포용적 공공서비스 확대 고령자와 홀로 사는 노인, 호흡곤란자, 낙상자 등에 적합한 스마트 안심단말기 보급을 확대하고, 청사 민원과 정보소외계층의 세금납부를 돕는 전문도우미를 신설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퇴직자와 퇴직예정자들을 위한 맞춤형 재취업 교육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저소득 자녀의 입학에 따른 문구용품을 지원한다. □ 공직사회 업무능률 확대/과학·적극행정 실현 4차 산업혁명이 포스트코로나를 맞으면서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분다. 시는 청년창업 공모와 소상공인 지원에 ICT와 빅데이터 기반 컨설팅으로 육성에 나선다. 특히 빅데이터는 복합센서와 IoT통신장치를 연계해 공원, 하천, 학교주변, 인구밀집 지역, 기업체 일대 등의 유용한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 과학행정을 구현하게 된다. 이는 또 민원, 재난재해, 교통, 환경, 에너지 등의 분야 정책추진에 있어서도 효율성을 도모하게 될 것이다. CCTV활용 체납차랑 빅데이터 구축, 행정변화에 따른 통합성과관리시스템(BSC) 도입, 옥외광고물 DB관리 등도 같은 맥락이다. 시는 공직사회 필수가 된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우수사례와 수범 공무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아울러 시대변화에 대비한 교육. 디지털 소통분야 전문인재 채용. 협업포인트 확대 등을 추진한다. □ 대표적 추진과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석수동 구 분뇨처리장 그린뉴딜 허브화 시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과 석수동 구 분뇨처리장 그린뉴딜허브화 및 디지털 자원순환을 별도의 혁신과제로 추진한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은 스마트도시안전망을 활용해 시의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경찰청, 소방본부, 법무부 등 각 기관간 네트워크를 이뤄 시민안전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또 환경부 공모에 선정된 구 분뇨처리장 그린뉴딜허브화는 기후환경변화에 대응하면서 안양을 지속가능한 미래환경도시로 바꿔놓게 될 전망이다. □ 다양한 추진성과/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등 최대호 안양시장, 시민일상 회복 위해 더 집중하겠다. 시는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으로 임시선별검사소를 경기도에서 첫 운영 했다. 자가격리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가 하면, 현재 진행 중인 백신접종은 접종률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지원 대책으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상하수도 요금 50%감면, 안양사랑페이 특별할인, 공유재산 사용료 50%감면,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생게형 체납자 체납처분 유예, 교통유발부담금 30%감면 등은 시민의 어려움을 헤아리는 뛰어난 위기대응능력이 아닐 수 없다. 그간 추진해온 혁신 선도와 시민체감 사회적 가치 구현, 열린도시와 깨끗한 시정 실현 등에서 성과를 쌓았다. 이와 같은 노력은 지난해 총 121회 기관 표창과 응모에 채택, 286억원의 시상 보조금이란 결과로 나타났다. 특히 4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전국 최초 2년 연속 지방규제혁신 최우수,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등은 앞서가는 행정을 보여준 좋은 사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결코 성과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시대에 부응하는 혁신적과제 실현으로 코로나19 위기의 파고를 넘어서고, 시민이 일상을 회복하는데 모든 것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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