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나윤호 서장)가 8일 대외 활동이 증가하고 일교차가 커져 순환계통 질환자가 급증하는 10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을 숙지할 것을 강조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전체 사망 원인 중 약 4분의 1을 순환계통 질환이 차지하는데, 전체 순환계통 질환 사망률(인구 10만 명당)은 121.1명인데 반해 70대에서는 평균치를 훨씬 웃도는 369명, 80세 이상에서는 1,894명으로 고령에서의 사망률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에 안양소방서는 지난 10월 1일부터 8일까지 관내 4개 노인복지센터 관계자를 포함한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응급처치 교육을 추진하고, SNS 카드뉴스를 배포하는 등 도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심폐소생술은 마네킹(애니)을 활용해 직접 체험하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 방법이나, 직접 교육이 어려운 경우에는 비대면 체험교육 및 인터넷 매체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시청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안양소방서장(나윤호 서장)은 “심정지 환자를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것은 구급대원이 아닌 여러분이다.”며, “내 소중한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관심을 갖고 꼭 익혀두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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