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서장 나윤호)가 25일 관내 주요도로에서 소방차 퍼레이드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퍼레이드는 제74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으며, 행진을 위해 소방차량 8대가 동원됐다. 또한, 퍼레이드 행진 중 ▲소방차 길 터주기 ▲주택용소방시설 갖기 운동 ▲불나면 대피먼저 음원 방송을 송출해 도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했다. 겨울철은 화재가 급증하는 만큼 범도민적인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해 집집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독려하고, 그래도 화재가 발생했다면 화재 발생 시에 대피 먼저 할 수 있도록 홍보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나윤호 안양소방서장은 “겨울은 계절적 특성상 난방기구, 화기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재로 인한 피해가 증가한다.”며, “우리 집에 소화기가 있는지, 또 사용법은 알고 있는지 돌아보는 작은 관심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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