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서장 나윤호)가 지난 8일을 전통시장 점포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관내 전통시장인 관양시장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시장 상인들이 안전관리의 주체로서 자율 소방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전통시장의 대형화재를 예방하겠다는 취지이다. 이번 캠페인은 시장상인회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 내 소방차 출동로 확보 ▲화재위험 3대 전기제품(전기장판, 히터, 열선) 안전사용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홍보 ▲점포 내 화재위험요인 제거 ▲전기·가스시설 안전 사용 지도 등이다. 나윤호 안양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점포로의 연소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복잡한 구조로 인해 초기 진화도 어렵다.”며, “겨울철 기간 매월 둘째주 수요일 점포점검의 날을 잊지 않고 상인 중심의 자율 소방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