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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소방서(서장 나윤호)가 17일 제22회 전국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 및 2021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최우수 작품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동요대회는 종전의 단체 동요대회 방식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각 팀별 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양소방서에 접수된 ‘꿈꾸는 가족’ 팀의 하나엘 어린이는 부모님과 함께 소방관 의상을 맞춰 입고 율동과 함께 ‘꿈꾸는 소방관’이라는 동요를 불렀는데, 서 대회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 경기도 대회에서도 최우수작(경기도지사상)으로 선정되고, 이후 경기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2021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는 안양소방서에 접수된 236점의 작품 중 범계초등학교 6학년 배은영 학생이 ‘여기좀 보세요, 여기도 보세요’라는 제목으로, 화기취급 시 전화 등 한눈을 팔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작품으로 최우수상(경기도지사상)을 거머쥐게 됐다. 나윤호 안양소방서장은 “어린이와 부모님이 소방 안전에 대한 깊은 고민 끝에 뜻깊은 작품들이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참여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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