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서장 나윤호)는 28일 2021년 화재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안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220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는 2020년 237건보다 17건(7.2%) 감소한 것이다. 인명피해는 부상 2명으로 2020년 14명(사망 1, 부상 13)보다 12명(85.7%)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792,186천원으로 2020년 1,127,411천원보다 335,225천원(29.73%)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정기적인 소방시설 등의 점검으로 화재가 사전에 차단된 것과,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 또한 화재감소 요인으로 해석된다. 화재 원인별으로는 부주의 111건(50.5%), 전기적요인 67건(30.5%), 기계적요인 27건(12.3%) 순이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여전히 높게 나타나 가정 내 음식물 조리 중 화기사용 및 흡연 후 담배꽁초 처리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나윤호 안양소방서장은 “화재통계 분석은 화재취약대상 및 발화원인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라며, “자료를 철저히 분석해 화재피해 저감과 화재예방 대책을 마련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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