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서장 나윤호)는 ‘비화재경보’에 따른 잦은 출동으로 소방력 낭비와 공백을 막고 이를 해소하고자 관계인 주도 자율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QR코드 영상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비화재경보’는 화재에 의한 열‧연기 이외의 요인으로 경보설비가 작동해 실재 화재가 아님에도 수신기가 화재로 오인해 화재경보를 발하는 것을 말한다. 안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1569건의 화재출동을 했으나 이중 58%인 911건이 ‘비화재경보’로 나타났다. 이에 안양소방서는 ▲화재 수신기, 감지기 등 비화재경보 발생요인 확인 ▲잦은 오동작 장소에 대한 적응성 감지기 교체 ▲비화재경보시 대처방법과 매뉴얼등의 영상을 QR코드 스티커로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나윤호 서장은 "비화재경보에 따른 소방력 낭비는 정작 중요한 순간 소방관이 시민 곁을 지키지 못할 수도 있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책을 계속 추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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