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서장 김인겸) 세대 간의 조직 문화 개선 등 원활한 소통과 정서적 공감을 위한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리버스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과 반대로 역지사지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방식으로 젊은 세대가 멘토가 돼 선배 관리직에게 젊은 감각·트렌드·소통 팁 등을 공유하고 같이 경험하는 소통 방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20~30대의 MZ세대 소방공무원 5명(멘토)와 김인겸 서장(멘티)이 참여해 멘토가 주제를 정하고 세대 간 가치 공유를 통해 올바른 직장 문화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자유토론 시간을 가졌다. 또한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음식 ‘마라탕’과 전자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멘티의 ‘도전 키오스크 주문하기’ 등 가족과의 외식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멘토로 참여한 직원은“함께 마주 보며 소통할 기회가 없었는데 대화할 기회가 생겨 좋았으며 앞으로 이런 소통의 장이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인겸 서장은“MZ세대와 기성세대가 상호존중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과 만남을 추진하여 경직된 조직 문화를 바꾸고 더욱 건강한 조직으로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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