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서장 김인겸)가 10월 26일 각종 대형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안양시청, 한림대성심병원, 동안경찰서 등 11개의 기관과 184명의 인원, 35대의 장비를 동원하여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긴급구조 지원기관 간의 신속한 협력 구축과 대규모 화재 발생에 대비하여 긴급구조통제단의 상시 가동 체제를 유지하고 재난 발생 시 현장 출동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훈련은 안양시 종합운동장 안양체육관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다수사상자가 발생, 연소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또한, 즉각적인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사전 협의되지 않은 메시지를 전달받아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지원기관 합동 대응 ▲응급의료소 운영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등 메시지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인겸 서장은 “대형재난이 발생했을 때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훈련을 추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각종 재난 현장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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