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비산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영미)는 전기차 사용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동청사 지하주차장(동안구 비산로 12)에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해 1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안양시의 전기차 등록대수는 작년 대비 29% 증가한 15,000대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전기차 사용 주민들은 충전기 부족 문제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비산1동은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와 운영위탁 계약을 통해 청사 지하주차장에 급속충전기 1대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충전기는 DC콤보, DC차데모, AC3상 지원 차종에 충전 가능하며, 50kwh급으로 완충에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또한 ‘조이이브이’ 어플을 설치하면 실시간 충전기 상태정보, 전국 충전기 위치정보,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되는 콜센터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충전요금은 1kWh당 310원이며, 결제는 환경부에서 발급하는 공공충전인프라 멤버십 카드 및 자사 멤버십카드로 이용 가능하다. 박영미 비산1동장은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통해 전기차를 소유한 주민의 편의성이 증대되고, 미세먼지 감소 등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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