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구청장 이성희)는 산불진화 대응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일 비봉산 세심천 일원에서 2023년 봄철 산불 진화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는 강수량이 적은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인해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산불 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공무원 8명과 산불전문진화대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초동 진화 사전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비봉산 세심천 일원에서 캠핑객이 취사를 하는 도중 임야에 불이 옮겨붙어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산불지휘차량, 산불진화차량, 산불진화 기계화 시스템 등 실제 사용되는 장비를 모두 투입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화를 완료하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산불 발생 후 즉시 신고접수를 하고 출동 명령에 따라 산불지휘차량과 산불진화차량을 투입, 연소 확대 방지 저지선을 구축해 주불을 진화하는 훈련을 시행했다. 이후 산불전문진화대원들이 잔불정리 및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성희 동안구청장은 산불 진화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실전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모의훈련을 진행했다며 봄철 산불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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